방파제 무너지고 파도에 유실
여객선 ‘돌핀호’ 좌초 피해도
현장통제돼 피해집계 어려워
군, 피해 공식집계 지연 전망
제9호 태풍 ‘마이삭’ 영향으로 울릉 섬지역 전역에 피해가 잇따라 군의 공식 피해 집계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여객선 ‘돌핀호’ 좌초 피해도
현장통제돼 피해집계 어려워
군, 피해 공식집계 지연 전망
3일 오전 울릉군 울릉읍 사동 신항만에서는 태풍 마이삭이 섬 덮치면서 지역을 영향으로 방파제 200여m가 두동강 나고 남양리 마을앞 항구 방파제 50여 m가 파도에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다.
또 사동 신항만에 접안해둔 울릉·독도 여객선 돌핀호(310톤 정원 400명)가 파도에 넘어져 좌초되는 피해를 보이고 있다.
주민 이정광씨(울릉서면 남양리)에 따르면 “남양항 어선 접안시설에서는 오징어 잡이 어선 4척과 레져형 보트 12척이 바닷물이 범람하면서 육지에 올려둔 소형어선 모두가 바다에 유실돼 흔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울릉 일주도로 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도로 위쪽으로 월파해 오후 4시 현재 차량등 모든 민간인들의 통행이 통제되는 바람에 울릉군은 태풍이 지나간 뒤 정확한 피해를 집계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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