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署 최철호 경장 `눈물속 영결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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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署 최철호 경장 `눈물속 영결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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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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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동기 철호야. 아직도 너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 즐겁게 살아가자고 해맑게 웃으며 따뜻함을 안겨줬던 너인데….”
 지난 3일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서면 남양리 마을을 순찰하던 도중 낙석에 깔려 순직한 故 최철호(32)경장의 영결식이 6일 울릉읍 사동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예술체험장에서 진행됐다. <사진>
 이날 영결식에는 지난 4일 부산경찰청 헬기로 입도한 고 최철호 경장의 아버지 최상열(60)씨와 어머니 정현자(55)씨 등 유가족과 강희락 경찰청 차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송강호경북지방청장 등 울릉군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경찰서 장(葬)으로 엄숙히 진행됐다.
 영결식을 마친 최경장의 시신은 울릉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이날 오후 유골은 헬기편으로 고인의 집이 있는 부산으로 이동후 7일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장된다.  울릉/김성권기자 k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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