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지역 소외계층에
마스크·쌀·연탄 등 기부 나서
마스크·쌀·연탄 등 기부 나서
지역 건설기업 ㈜태왕이 연말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 ㈜태왕에 따르면 자발적 봉사단체인 ‘태왕 아너스 봉사단’은 만촌네거리 옛 남부정류장 부지 주상복합건립 사업 파트너인 ㈜TST홀딩스와 함께 지난 20일 수성구청을 찾아 소외계층을 위한 총 2만5000장의 KF94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지역 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아너스 봉사단은 지난 18일 수성구 만촌1동 성당을 방문, 한부모 및 미혼모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20kg) 150포를 기탁했다. 또 같은 날 대한주택건설협회 대구지회와 함께 수성구 두산동 ‘묵넘어 마을’을 찾아 연탄 3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등 대구 전역에 총 4000장의 연탄을 지원했다.
김수경 태왕 아너스 봉사단장(태왕 부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온기를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노기원 ㈜태왕 회장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봉사활동이 예전에 비해 많이 위축된 것 같아 안타깝다”며 “태왕 아너스 봉사단은 최소한의 접촉 또는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아이디어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회사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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