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호미곶 해맞이 축전 취소
  • 이예진기자
포항 호미곶 해맞이 축전 취소
  • 이예진기자
  • 승인 2020.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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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 여파 전면 취소
이강덕 시장 신년인사만 진행
포항시의 연초 최대 행사인 ‘제23회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 축전’이 취소됐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경북도내 12월 송년 및 새해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포항은 지난 2016년 조류 인플루엔자 여파로 해맞이 축전행사를 열지 못 했다. 포항시는 내년 해맞이 축전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새해 아침을 맞아 이강덕 포항시장이 호미곶에서 신년인사만 진행하기로 했다.

또 매년 영덕 삼사해상공원에서 경북도지사와 지역 인사들이 한해를 보내고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며 종을 치던 ‘영덕 해맞이 경북대종 타종식’도 취소된다. 경북도와 영덕군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된만큼 경북대종 타종행사도 취소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울산 간절곶에서 하던 해맞이 행사와 강원 양양군이 매년 새해 첫날 낙산사와 낙산 해변, 동해신묘 등에서 열던 해맞이 행사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애초 양양군은 해맞이 축제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축제 규모를 축소하고 방역을 강화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가 확산되자 취소 결정을 내렸다.

속초와 동해, 고성, 삼척은 일찌감치 해맞이 행사를 취소했다.

강릉시는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올해 처음으로 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 대관령 등 해맞이 명소 곳곳에서 일출 장면을 유튜브로 생중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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