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100% 합격자 선발
랜선캠퍼스투어 등 진행
교육부, 비대면 면접 권고
수능을 전후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포스텍이 최근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평가를 시행했다.랜선캠퍼스투어 등 진행
교육부, 비대면 면접 권고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오는 22일까지 ‘대학별 평가 집중관리 기간’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학생들의 면접평가는 부득이한 상황을 제외하고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할 것을 권고했다.
수시 100%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포스텍은 지난 5, 6일 온라인으로 입시 면접을 시행했다.
지난 8월께부터 ‘비대면 면접평가’ 방침을 세우고 온라인 면접을 준비한 포스텍은 안정성이 검증된 온택트 화상플랫폼을 선정해 4개월 동안 점검하고, 수험생들에게 안내했다.
온라인 간담회, 랜선캠퍼스투어, 선배들의 격려메시지 등 사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국 각지에서 동시에 접속하는 만큼 접속자의 네트워크 상황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도 마련했다.
실제로 면접 중 네트워크가 끊어졌을 때 면접관들 방에 비치된 안드로이드폰과 아이폰으로 영상통화를 연결해 면접을 마무리했다.
이번 면접평가의 결시율은 4.2%로 지난해(5.5%)보다 낮은 수치다.
대학 측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온라인 접근성이 높아진데 그 이유가 있다고 보고 있다.
면접관으로 참여했던 김준원 교수는 “안전하게, 친근하게,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이번 면접의 모토다”며 “수험생들은 가장 안전한 환경에서 긴장하지 않고 자신을 알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은 학종 100%, 수시 100%로 입학생을 선발한다.
1차 서류평가에서 학생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의 잠재력과 학업능력을 평가한다.
서류합격자의 3배수 내외에서 2차 면접평가를 치르게 된다. 여기서 1차 평가를 67%, 2차 평가를 33% 반영한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