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우리가족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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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우리가족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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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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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인 설이 지났다.

설 하면 맛있는 음식들이 떠오르게 되고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던 가족들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다.

하지만 이런 소중한 시간을 갖기 전에 먼저 우리의 안전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문경에서 발생한 화재는 481건이 발생했는데 그중 30%에 달하는 144건이 주택화재에 해당한다.

주택은 음식을 조리하기 위하여 화기를 사용하고 난방기를 사용하는 곳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늘 상존하는 곳이다.

그렇다면 화재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주택에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하는 것이다.

소화기는 초기화재 시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맞먹고 주택화재경보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알림으로써 인명피해를 줄일 수 있다.

주택에 설치하는 기초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설치 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주택화재경보기는 침실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천장에 설치하면 된다.

실제 2020년 4월 산양면 창고 화재 2020년 8월 5일 03시경에 모전동 주택화재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통해 큰 피해 없이 해결된 사례들이 적지 않게 있다.

이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안전망이다.

이번 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했을 것이다.

비록 부모님을 뵙지는 못할지언정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내드려 안전을 선물한다면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을 것이다. 문경소방서 이학성 소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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