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마을 종합개발지구-혁신도시 주변 계획
인구유입 기반 시설 확충
김천시는 오는 2012년까지 대항면 직지사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지구에 은퇴자 마을을 조성한다.
또 남면 일원 김천혁신도시 주변 지역에 전원마을도 조성할 계획이다.
3일 시는 쾌적한 농촌정주생활 기반을 구축하고 천혜의 자연경관과 지리적 특성을 활용한 인구유입 기반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주5일 근무제 시행으로 생활방식이 급속히 변화함에 따라 전원·휴양·관광·문화적 자족기능을 갖춘 정주기반을 구축해 전원생활을 희망하는 인근 도시 인구를 유입한다는 것.
시는 이를 위해 71억5000만원의 예산으로 대항면 향천리와 운수리 등 7개 마을에 대한 마을경관 개선과 생활환경정비를 하고 농촌정주공간으로 조성하는 직지사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 도시민을 정착시킬 수 있는 30가구의 은퇴자마을도 조성하게 되는데 이미 9가구가 입주 신청을 한 상태다.
대항면은 천년고찰 직지사와 황악산이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산사체험과 농촌견학을 겸한 체험학습 등으로 관광 사업화해 눈으로 보고만 가는 경유형에서 자녀들과 함께 체험하고 묵고 가는 체류형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또 남면 일원에 180억원의 예산으로 120가구의 전원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위치와 관련법규를 검토 중인데 인구 유입은 물론 직지사와 혁신도시와 연계하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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