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발전 위해 흘린 ‘구슬땀’ 빛났다
  • 윤대열기자
문경 발전 위해 흘린 ‘구슬땀’ 빛났다
  • 윤대열기자
  • 승인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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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문경대상 수상자 선정
문경대상 공동수상, 문화예술
교육·봉사·산업경제·농업 등
5개 부문… 내달 15일 시상식
 

문경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제26회 문경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경대상 공동수상자로 김지훈 (전)재경문경시 향우회장과 김두식 점촌3동 노인회장을 각각 선정하고 부문별 총 5개 수상자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김지훈 (전)회장은 문경시 재경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고향 향우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져 문경시 발전에 기여하고 2015년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지원위원장으로서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공로로 문경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김두식 회장은 문경시 산업경제발전의 산증인으로 점촌농협 조합장 문경시 발전협의회 회장 문경시 관광개발 자문위원 등의 직을 수행하면서 관내 농업생산기반 확충과 새마을 사업에 이바지 하였으며 문경레저타운 활성화 등 현재의 문경이 있기까지 산업경제 전반에 걸쳐 큰 공헌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부문별 문경대상 수상자로 문화예술부문에는 ‘문경의 마을들’‘문경의 집성촌’ 등을 발간하는 등 문경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역사와 문화를 발굴 보존하는데 크게 기여한 이창녕 문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이, 교육부문에는 1988년 점촌중학교 교사로 부임한 이래 문경시에서 33년 6개월 동안 문경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특히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훌륭한 교육환경 조성에 힘써온 박대철 (전)점촌중학교 교장이 각각 선정됐다.


봉사부문에는 정기적인 수지침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수지침 봉사활동의 인프라를 경북도 이웃 시군까지 확대하는 등 문경이 경북 수지침의 중심이 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온 김현명 고려수지침문경지회장이, 산업경제 부문에는 1993년 마성농공단지에 본사 공장을 설립하여 많은 지역투자를 통해 고용창출 및 매출증대로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정길상 마성산업(주)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농업부문에는 문경사과 취급량을 꾸준히 확대하면서 문경사과를 적극 홍보하고 판매하여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한 김종호 문경농협 조합장이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시민 모두가 인정하는 문경대상을 수상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문경시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과 역할을 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문경대상 시상식은 내달 15일 시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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