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DDA/쌀 협상 이후 시장 개방폭이 확대돼 쌀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쌀생산 농가의 소득을 적정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2008년도 쌀소득보전직접지불제 사업을 올해 2월말까지 2개월간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받고 있다.
　쌀 소득보전직접지불제사업은 목표가격과(17만8300원/쌀 80㎏)과 당해연도 전국 평균 쌀값과의 차액의 85%를 직불금으로 보전해 쌀 생산농가의 소득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로서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됐다.
　이를 위해 올해 2월말까지 논농업에 실제 종사하는 농업인은 마를대표의 확인을 거쳐 주소지 읍면에 사업신청을 하여야 하며 한국농촌공사 등 점검기관의 이행사항 확인을 거쳐 10월에 고정형 직불금을 지급하고 다음년도 3월에 변동형직부금이 지급된다.
　고정형 직불금 대상 농지는 98년~2000년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서 현재 타작목 전환과 휴경의 경우에도 지급(평균 70만원/㏊)하나 반드시 농지의 형상과 기능이 유지되어야 하고 변동형직불금은 쌀을 생산하는 농지에 한하여 고정형을 차감한 금액을 지급하게 된다.
　2007년도 쌀소득등직접지불제 사업은 4973농가 3409㏊로 고정형직불금 22억5000만원을 지급했으나 변동형 직불금은 전국 평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다가오는 3월에 지급할 계획이다.
 　울진/황용국기자 hy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