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친정에 가보거라”-YES!
이번 설날에 `조금 더 있다가 가거라’는 말보다 `어서 친정에 가보거라’고 말을 하는 시어머니들은 며느리들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보인다.
29일 동아백화점에 따르면 홈페이지인 동백닷컴(dong100.com)을 통해 지난 10일~27일까지 홈페이지 방문고객 40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년 설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 4명중 1명이 시어머니로부터 `더 있다가 가거라’는 말을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315명(16%)이 `음식 준비할 때 잔소리’를, 190명(10%)은 `바쁜데 일 못 한다거나 일 더많이 하라’는 말 등의 순이다.
반면 시어머니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로 3명중 1명이 `어서 친정에 가보거라’를 꼽았다.
이어 416명(21%)은 `준비하느라 수고했다’는 말을, 217명(11%)은 `명절 보내기 위해 온다고 고생했다’, 199명(10%)은 `남편 또는 가족 돌본다고 고생이 많구나’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김재봉기자 k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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