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복지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설맞이 사랑나눔행사’를 실시, 백미와 라면 등 생필품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포항시 남구 동해면(면장 박영균)에서는 1일 오전 11시, 동해면복지위원회(회장 김용근)주최로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설맞이 어려운 이웃돕기 사랑나눔행사”가 열렸다.
이날 동해면복지위원회는 지역내 자생단체인 향토청년회, 새마을협의회 등 19개 기관단체 및 독지가로부터 기증받은 백미(20kg)112포, 라면112박스, 난방유35드럼, 커피 등 1700만원 상당의 성금, 성품을 차상위계층 112세대와 경로당35개소, 마을공부방 등에 각각 전달했다.
동해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용근씨는 “경제가 어려워 성금, 성품모금이 줄어들지나 않을까 걱정했는데 지역의 여러자생단체 및 독지가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오히려 예년보다 조금 늘었다”며 “작년보다 더 많은 이웃들과 명절의 기쁨과 이웃사랑의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순수 민간단체인 동해면복지위원회는 지난 2000년 민간사회안전망을 시작으로 그동안 지역의 소외계층의 복지수준향을 위해 꾸준히 이웃사랑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매년 사랑나눔행사를 열어 이웃과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활기차고 정이 넘치는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최일권기자 i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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