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올해도 멋진 경기 부탁해”

2022 시즌카드 판매 행사
이강덕 시장 격려차 방문
창단 49주년 기념으로
선수 포토타임·사인회도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 장영복 단장, 김기동 감독 등이 포항스틸러스 2022 시즌카드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스틸러스는 17일 포항시청에서 최인석 포항스틸러스 사장, 장영복 단장, 김기동 감독, 신진호·임상협·이승모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2022 시즌카드 판매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포항시민을 비롯한 포항시청 직원, 각급 기관단체, 읍면동 체육회 등 여러 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포항스틸러스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시즌카드를 구입하고 포항스틸러스를 응원했다.

또한 창단49주년 기념 선수포토타임 및 사인회, 포토북 및 사인볼 교환권 증정 등을 통해 시즌카드 판매행사를 찾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지난해 ACL 경기에서 보여준 포항스틸러스의 활약 덕분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에 큰 힘이 됐다”며 “올해도 스틸러스 선수들이 김기동 감독의 지도 아래 포항시민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기동 감독은 “오랫동안 코로나19로 모두 답답하고 힘드실 텐데 포항시민과 팬 여러분께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화답하며 각오를 밝혔다.

포항스틸러스는 지난해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극적인 승부를 펼치며 12년 만에 ACL 결승전에 진출해 준우승이라는 값진 쾌거를 이뤄냈다. 현재 k리그에서도 선전을 펼치며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나영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