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올해 90여t을 목표로 칡뿌리 수매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확산 속도가 빠른 칡이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작년부터 ㎏당 500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칡뿌리를 수매하고 있다.
시는 산주의 동의를 얻어 칡뿌리를 채취한 뒤 산림조합에 위탁해 건강원 등에 판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칡뿌리 수매사업을 다른 자치단체는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칡뿌리 수매사업으로 나무의 생장이 촉진되고 경관이 개선되며 농한기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는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김천/유호상기자 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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