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뜰 사랑 곳간은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생필품을 채울 수 있고 형편이 어려운 용상동 주민이면 누구나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다만 많은 이웃이 이용할 수 있게 3일에 1번 2가지 물품을 가져갈 수 있다.
이 곳간은 용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운영되며 용상동새마을지도자회 지인수 회장의 라면 2박스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생필품에는 쌀, 라면, 통조림 등과 같이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변질의 우려가 없는 모든 포장 식품류와 샴푸, 린스, 비누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생활용품이 해당된다.
또한 곳간 옆에는 대형 냉장고도 설치돼 과일, 야채와 같이 신선한 식재료도 보관할 수 있다.
송인광 용상동장은 “이 곳간을 통해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 때에만 이루어지는 이웃 사랑이 아닌 상시적으로 우리 이웃을 돌보는 체계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