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전자제품 등 수출 늘어
구미지역의 수출 증가세가 12개월째 이어졌다. 구미세관은 1월 중 통관 기준 수출액이 작년 1월의 26억5600만달러보다 23% 증가한 32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같은 구미지역의 수출액은 작년 2월 이후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1월 중 수입액이 작년 1월의 9억2700만달러보다 9% 증가한 10억100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체 무역 흑자액은 22억5000만달러로 30% 증가했다.
업종 별로는 광학제품(28%)과 플라스틱(25%), 전자제품(24%)의 수출이 늘었지만 화학제품과 유리제품 등의 수출은 각각 6%와 4%가 줄었다.
지역 별로 보면 일본(55%), 중동(46%), 미국(37%) 등 대부분 지역에 대한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구미세관측은 “수출 비중의 79%를 차지하는 전자제품의 수출이 늘면서 전체 수출액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나영철기자 yc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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