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포스트코로나와 새로운 환경변화(저성장·불평등 심화, 2022 개정 교육과정, 교육 및 돌봄격차 등)로 청소년활동의 기반이 변화함에 따른 그간의 청소년활동을 성찰하고 앞으로의 청소년활동 전환을 위한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고 소통하는 자리다.
청소년학계, 청소년 현장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 운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 육성’으로서 청소년활동에서 ‘청소년 성장’으로서 청소년활동으로의 전환을 위해 청소년활동의 구조를 재구조화하는 새로운 청소년활동 방향과 과제를 제안했다.
종합 토론은 이승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활동진흥본부장을 좌장으로 청소년 학계, 현장, 민간 전문가와 청소년이 토론자로 참여해 ‘청소년 성장’으로서 청소년활동 전환에 대한 실천적 방법을 논의했다.
각 분야의 토론자들은 ‘청소년 주도’의 청소년활동을 위한 교육생태계 파트너와 리더들의 역할, 청소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활동의 필요성과 청소년활동의 개념화(낮은 인지도 개선), 지역사회 플랫폼 및 전달체계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실천방안, 청소년활동의 재구조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순천향대 송병국 교수는 청소년 성장으로서 청소년활동을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념과 범주, 주제 등이 더 개방되고 확대되어야 하는 부분에 공감하며 역량 있는 청소년지도자들을 양성하고 청소년들 스스로 자기주도성을 갖도록 하는 성장 환경에 대해 강조했다.
김수향 nest4Next 대표는 청소년 성장으로의 방향 전환에 큰 의미를 가지며 공교육에서 메꿀 수 없는 간극들을 함께 협력하며 성취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이 주도하는 활동을 돕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 수 있는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청소년활동 현장과의 소통을 활발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통 창구(활동현장 과제 제안)를 기관 홈페이지 내 마련하고 포럼 이후에도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광호 이사장은 “청소년 정책을 둘러싼 환경변화를 직시하고 앞으로의 청소년활동의 방향과 과제를 현장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하며 “앞으로도 청소년활동 현장과 소통을 활성화해 청소년 성장으로서 청소년활동의 새로운 미래를 현장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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