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수험생의 수가 해마다 감소하고 있고 지방대학에 대한 수험생들의 기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학부생 100% 충원율(모집정원 대비 100%, 입학정원 대비 110.3%)을 기록함으로서 지역 명문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지켜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캠퍼스 국제화 전략이 결실을 맺어 캐나다를 비롯한 7개국 22명(대학원생 3명 포함)의 외국인 유학생도 금년도 신입생들과 함께 입학하게 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심규박 입학처장은 “올해는 신입생들의 입학 성적도 많이 높아져 정시모집 최초합격자의 수능평균점수가 3.6등급(예체능계 제외)을 기록했다”며“이는 서울캠퍼스와의 전과제도 등 새로운 학사제도의 시행과 점수대 및 지역별 타깃 홍보 실시 등과 같은 입시전략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신입생들의 입학식은 4일 오전11시 경주캠퍼스내 문무관에서 거행된다. 경주/황성호기자 h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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