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뚱보초밥(대표 김시원)은 최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재곤)를 방문해 송도동에 거주하는 한부모, 조손가정 학생 3명에게 행사 수익금 15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뚱보초밥은 2016년부터 매년 2회 ‘뚱보데이’행사를 개최해왔다. 이 행사에서 손님들은 후원금 2만원으로 뚱보초밥에서 마련한 초밥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행사의 수익금은 한부모, 조손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기부됐다. 장학금 전달식은 코로나19로 인한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한 9회차를 맞는다.

김시원 대표는 “3년 만에 다시 행사를 진행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뚱보데이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학생들이 매우 대견스럽고, 학생들이 각자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꼭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