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분야 공무원, 업무 협의회 개최  
 
　예천군 지역 농·축산업의 경쟁력확보를 위해 농·축산분야 관련 담당공무원들이 3일 농업인회관에서 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 협의회는 군 농·축산분야를 담당하는 미래전략팀, 농정과, 산림축산과,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업 담당 23명이 참석, 그동안 농·축산업의 중복된 사업추진 및 부서간 협조가 되지 않아 업무추진에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따라 농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한-미간 FTA 협상 및 한-멕, 한-캐, 한-중 등 세계 각국과 FTA 협상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과거 관행적인 농정업무에서 과감히 탈피, 농·축산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특성화 작목을 집중 육성해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박나영 농정과장은 “지역농업의 살길은 단순 농업생산 공간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상품 육성에 매진하는 한편 마을마다 특색 있는 농촌관광테마 마을조성 등 대·내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과거 관주도형 농정업무에서 과감히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농정업무 협의회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해 농정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