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99 건강체조’운영
청도군은 '8899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 관내 어르신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운동을 하고 있다.
청도군(군수권한대행 안성규)은 고혈압 및 당뇨병 등 만성병질환을 예방·퇴치하기 위해 60세 이상 노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8899 건강체조’ 교실을 운영한다.
체조교실은 10일부터 오는 8월까지 6개월간 청도군보건소(매주 수·금)와 이서복지회관(월·금)에서 각각 운영하며 대구 가톨릭대학교 장내심교수를 초빙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운동처방을 통해 운동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우리나라 60~70대의 고혈압 유병율 53.8%, 당뇨병 유병율이 15.6%로(2005국민영양조사)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노인인구의 급증과 수명의 연장으로 지역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체조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단계별 운동내용은 준비, 유산소, 탄성, 리듬만보워킹, 정리운동으로 편성돼 있으며, 운동시작 전후 체중,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율 검사를 통해 신체의 변화를 분석평가하고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노년의 생활을 괴롭히는 만성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은 꾸준한 약물치료와 운동요법이 중요한 만큼 규칙적이고 과학적인 운동을 통해 노인 만성질환 의료비 절감 효과 및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연계교육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도/최외문기자cw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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