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하는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28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 사업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 되는 유통경로 확산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장터 개설에 필요한 시설과 장치, 홍보비, 교육비 등을 지원받는다.

5월 개장 예정인 영천 목요장터는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영천우로지생태공원에서 총 20회에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정례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영천우로지생태공원, 영천한의마을에서 영천 목요장터를 운영했다.

지난해에는 각종 제철 과일, 채소, 가공식품 판매와 명절특판 행사, 거리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약 4000명의 시민들이 방문해 72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최기문 시장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플리마켓, 문화공연 등을 통한 풍성한 장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