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안방에서 산불 현장의 진화 상황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 받을 수 있게 됐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곽주린)은 최근 지방청 회의실에서 국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산불정보 제공을 위해 `산불상황보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족된 산불상황보도단은 지방청과 산하 5개 국유림관리소 별로 총 20명으로 구성돼 산불발생 시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산불의 진행과 진화 상황 등에 대한 언론보도를 전담하게 된다.
산불상황보도단의 편성으로 그동안 산불 진화 담당자나 산불상황실에서 산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일관성 있고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던 일들이 앞으로는 산불의 발생원인, 진화 상황, 기상 상황, 문화재 등 주요 시설물 소재 현황 등의 정보를 산불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 할 수 있게 됐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상황보도단 발족을 계기로 앞으로 산불보도요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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