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식 만들기 행사 개최
협회 회원과 소통시간 가져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이주여성들과 지역사회 간의 상호 작용 및 문화교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회 회원과 소통시간 가져
협의회는 13일 경북전문대 조리실습실에서 결혼이민여성과 함께 전통음식 만들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23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일환으로 결혼이민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을 함께 만들고, 결혼이민여성과 여성단체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회는 가족센터의 도움으로 지역 결혼이민여성 로첼(여·24·필리핀)씨 등 15명의 신청을 받아 경전 호텔외식과 황은경 교수의 지도하에 장아찌와 멸치조림을 열심히 만들었다.
음식을 만들면서 가족 사랑과 사회적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알찬 체험 시간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동씨는 “한국음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잘 없는데, 한국 음식을 배워서 좋고, 배운 음식을 시어머니와 함께 만들고,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행복 하다”고했다.
또, “한국음식을 배우고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서영 협의회장은 “머나먼 타국으로 결혼 와서 이제는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어울려 같이 음식도 만들고, 정도 나누고 오늘 만든 음식을 가족들과 맛있게 먹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한국에서의 생활이 행복 했으면 좋겠다”며 “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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