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29일 신입행원들을 대상으로 열린경영 및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CEO와 함께하는 산행’을 실시했다.
이날 이화언 대구은행장은 지난해 12월7일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입행원 34명에게 영업에 도움이 되는 책을 선물하고, 가산바위를 함께 올라 지난 3개월 동안 영업점에서 근무하며 겪은 에피소드와 다양한 의견을 듣고, CEO의 경영철학과 경영방침을 진솔하게 전달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시간을 가졌다.
이 은행장은 평소 직원들 위에 군림하는 리더십이 아니라 직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직원들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하는 섬김의 리더십 즉 서번트 리더십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날 산행에 참여한 대봉동지점 장우혁(28·남)씨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은행장님을 직접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며, 경영진에 대한 신뢰와 은행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은행장은 신입행원들에게 “매일 운동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신입행원으로 기본에 충실한 업무자세와 글로벌시대를 맞아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 습득에 최선을 다해 대구은행이 세계적인 초일류 지역은행이 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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