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이 탈진한 상태로 주민에 발견돼 구조됐다.
산양을 발견한 주민 조모(48)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6시쯤 봉화군 춘양면 참새골 봉화댐 공사장 부근 개울가에서 산양을 발견하고 산양이 산으로 갈 것으로 생각하고 귀가했다가 다음날 아침 탈진한 상태의 산양이 그자리에 그대로 있는 것을 재발견하고 푸른환경보존회 봉화지부에 구조를 요청했다.
주민 제보를 받은 푸른환경보존회 봉화지부는 현장에 출동, 산양임을 확인 뒤 구조해 경북야생동물치료센터로 이송했다.
이날 구조된 산양은 길이 60cm, 무게 14kg으로 생후 3~4개월령 된 암컷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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