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국부 13억원 추가 확보
용암교~망월교 구간 산책로
연결 가능…새 랜드마크 기대
용암교~망월교 구간 산책로
연결 가능…새 랜드마크 기대
시는 시가지 보행로길 사업 일환으로 원당천코스(혜윰갓길) ‘원당소하천 주민힐링 산책로 조성사업을 다음달 15일 시의회 제275회 임시회 추경 예산안 통과 후 국비 13억 시비 12억을 포함해 총 25억의 예산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달 국토교통부 2023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원당소하천 주민힐링 산책로 조성사업은 올해 봄에 완공된 ‘서천과 원당천을 연결하는 보행로 공사’의 연속된 사업으로 예산확보의 어려움에 있었으나, 이번 국비의 확보로 용암교~망월교 구간의 산책로 연결이 가능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데크로드 630m, 흙콘크리트 213m, 목교 2개소를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된다.
시는 올해 연말 원당천코스 구간인 용암교~망월교까지 연결하는 보행로가 설치되면 지역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원 하천과장은 “이번 용암교 ~ 망월교 구간의 사업이 완료되면 영주시가지 보행길 ‘영주 갓길’의 원당천 코스가 완공된다”며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에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지 보행로길 설치사업은 시가지를 누비는 ‘갓길’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갓길은 △서천부터 원당천 합류까지의 ‘풍류갓길’(6.3km) △원당천을 따라가는 ‘헤윰갓길’(4.7km) △철탄산 등산로 이어지는 ‘하늘갓길’(5km) △서천과 원당천 사이를 가로지르는 ‘근대역사갓길’(2.3km) △영주역과 원당천으로 이어진 ‘역사갓길’(3.2km)로 이뤄진 보행로로 총길이는 21.5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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