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상주 포도, 우리가 책임진다”
  • 황경연기자
“고품질 상주 포도, 우리가 책임진다”
  • 황경연기자
  • 승인 2023.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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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중화지역 생산자 단체
지역 포도 유통경쟁력 강화 도모
우수 품질 포도 출하 결의 다져
지역 농가 품질 신뢰도 제고 총력
상주시 화서면 중화농협 본점에서 고품질 상주 포도 출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상주포도 농가와 상주시가 상주포도의 품질과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상주시 화서면 중화농협 본점에서 지난 30일 중화지역 포도 생산자 단체대표, 행정, 전문가 등 40여 명은 ‘상주포도 유통경쟁력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고품질 상주 포도 출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상주의 포도 주산지인 중화지역(모동, 모서, 화동, 화서)은 해발 280m 이상 고랭지로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전국 최고의 당도와 특유의 향이 풍부한 고품질 포도 생산의 최적지이다. 현재 포도 재배 면적은 1997ha(3335호)이며, 매년 수출국과 수출량이 늘어 2022년 기준 17개국에 736톤, 수출액 151억 원으로 경북 1위의 수출실적을 기록하여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이와 달리 샤인머스캣의 전국적인 생산량 급증과 이른 추석 특수를 노린 저품위 농산물이 유통되어 소비가 위축되는 등 11월에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상주 고랭지포도는 소비위축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들의 고통이 매우 컸다.

따라서 중화지역 포도 농가는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상주포도, 우리가 책임진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봄부터 산지에서는 포도 재배 기술 교육을 강화하고, 착과량을 줄이는 등 적기 수확을 통한 품질에 대한 신뢰도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상주시는 올 초부터 ‘상주 주요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하기 위해 농가를 대상으로 재배 기술 교육의 기회를 늘리고 있다. 상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명실상주’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9월부터 품질관리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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