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너와집 짓는 과정 재현
주민 문화향유기회 제공
너와집 짓는 과정 재현
주민 문화향유기회 제공
울릉도 개척민들이 당시 가옥 형태인 너와집을 짓는 울릉도만의 전통민속놀이가 30여년만에 재현됐다.
울릉군은 울릉문화원, 울릉군문화예술단체연합회는 24일∼27일 양일간 울릉도의 역사, 자연, 생활풍습 등을 소재로 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준비해 주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 제공에 나섰다.
이들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주민과 귀성객, 관광객 등에게 풍성한 문화행사를 제공하기 위해 2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24일에는 도동항에서 ‘너새너와 일궈 놀이 한마당’공연을 선보인 후 27일에는 울릉도 저동항 인근에서 ‘문화해설과 함께하는 저동어화’등을 동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너새너와 일궈 놀이’는 울릉도 개척 당시 가옥 형태인 너와집을 짓는 과정을 재현한 울릉도만의 전통민속놀이로 1980년대 만들어져 1990년대까지 이어오다가 그 맥이 중단 된 후 약 30여년 만에 다시 재현됐다.
행사기간동안 대한노인회 어르신들은 지푸라기로 새끼를 꼬아 짚신을 만들고, 감섬글섬캘리공방에서는 족자와 나무문패 가훈쓰기, 문화유산지킴이에서는 미니어쳐 너와집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27일 울릉 8경중의 하나인 ‘저동어화’를 중심 소재로한 문화해설과 어화사진전,가을밤과 어우러지는 아카펠라 공연, 지역 예술단체 공연이 이어진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