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이달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결식 우려 아동 1만6509명에 대한 급식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급식카드 또는 식품권 사전 교부, 연휴 기간 전 부식 사전 제공, 급식 제공이 가능한 주민이나 민간단체를 파악해 결식 우려 아동과 사전연계 조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안내 등에 나선다.
특히 지난 6월 오픈한 대구시 취약계층 비대면 아동 급식 지원 시스템으로 대구 공공배달 앱 ‘대구로’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비대면 주문 결제가 가능하도록 한다. 배달 팁은 대구로 측에서 사회공헌기금으로 지원한다.
송기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UN이 인정한 ‘아동친화도시 대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추석 명절 기간 소외되는 아동들이 없도록 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