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 종목·1579명… 9위 목표
대구시가 오는 13~19일 일주일간 전남 목포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꾸렸다.9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민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선수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 대구시는 49개 종목에 1579명의 선수단이 출전, 2년 연속 종합 10위권 이내인 9위 목표를 세웠다.
특히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인 수영 종목의 이호준·지유찬, 롤러의 최광호가 대구시의 명예를 걸고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테니스의 장수정은 3연패에 도전하고, 자전거의 신지은은 다관왕으로 점쳐진다. 또 역도 권대희(대구체고), 양궁 서민기(계명대), 남자 고등부 야구(상원고) 등도 메달을 노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한 사람도 다치지 말고 스스로에게 후회나 아쉬움이 남지 않는 경기를 하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잘해왔고, 또 잘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