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가축시장 폐쇄·농가 주변 일제 소독
  • 박형기기자
경주시, 가축시장 폐쇄·농가 주변 일제 소독
  • 박형기기자
  • 승인 2023.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주시가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소 사육농가 주변 흡혈 곤충에 대한 해충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경주시가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소 사육농가 주변 흡혈 곤충에 대한 해충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경주시 제공
최근 국내 소 사육농가를 급습하고 있는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 경주시가 가축시장 폐쇄, 공동방제단 농가 주변 일제 소독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경주시는 가축방역상황실과 거점소독시설 2곳(천북, 율동)의 운영을 강화하고, 15개 반의 공동방제단을 비롯한 2개 반의 자체 소독차량을 동원해 소 사육농가 주변 일제소독을 완료했다.

또 농장 간 수평전파 차단을 위해 11월16일까지 축산 시설 종사자와 차량의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으며, 지난 20일부터는 가축시장을 폐쇄했다.

특히 질병 매개체인 흡혈 곤충에 대한 해충방제와 농가 자체소독을 병행해 지역 유입을 원천 차단했다.

특히 축산농가에 의심 사례 발생 시 즉시 신고, 축산농장 모임(행사) 금지, 웅덩이 고인물 제거 등 방역 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적극 홍보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사람에게 전파되지 않고, 소에서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다.

모기나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감염되며, 고열과 피부 결절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으로 폐사율은 10%이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의심축 발생 시 경주시 가축방역상황실(054-779-6818)로 반드시 신고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