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가치포럼이 글로벌 인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의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안동시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첫날인 지난 27일, 개막식에 앞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을 명예 홍보대사로 맞이했다. 앞으로 오세훈 시장은 안동시와 함께 인문적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인문가치포럼’의 국내외 홍보와 확장에 함께 힘써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오래전부터 인문학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관심을 가져왔다. 특히, 사회 약자들이 자기성찰을 통해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립을 통해 새로운 삶을 설계하는 ‘희망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제안해 실행에 옮겼다. 수천여 명의 노숙인과 시민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 성과를 얻으며 큰 반향을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위촉은 지난 10월 6일 안동시와 서울특별시가 체결한 교류강화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인문 본향의 도시 안동을 중심으로 한 인문가치 확산과 인문도시 네트워크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권위 있는 글로벌 인문 플랫폼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서울시도 인간과 사회를 이롭게 하는 인문학적 지성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현대사회의 여러 문제를 인문가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천목표들을 제시해왔다”며 “이러한 고민을 숙고해 온 서울시와 협력하고 교류를 강화하며 국내외로 네트워크를 넓혀 인류 보편적인 인문가치와 방향성을 정립하는 국제포럼으로 나아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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