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우 은행장, 임직원과 함께 대구 서문시장 방문
황선탁 시장상가연합회장과 상권 활성화 협력 논의
서민금융 상품 추가 금리 인하·컨설팅 확대 등 검토
DGB대구은행이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종합적인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황선탁 시장상가연합회장과 상권 활성화 협력 논의
서민금융 상품 추가 금리 인하·컨설팅 확대 등 검토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하루 앞둔 4일 임직원들과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을 찾아 골목 상권을 살펴보고, 황선탁 서문시장 상가연합회장을 만나 상권 활성화 협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서문시장을 필두로 지역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영업 현장을 찾아 상권 매출 증대를 위한 마케팅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금융 지원에 힘쓰기 위한 행보다.
특히 황 은행장은 이날 시장 방문 및 상인들과의 만남 자리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토대로 자영업자들에게 서민금융 상품 추가 금리 인하,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출연 및 신상품 출시, 이들을 위한 맞춤형 경영컨설팅 확대 등 다양한 비금융적 지원도 신속히 모색하기로 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성공은 지역 경제 전반의 성장을 의미하는 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지속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과 성장을 돕겠다”며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실질적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지난 1월 지역 동반성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총 674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약 246억원의 비용 감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 9월 말 기준 5300억원의 지원 및 150억원의 감면 지원 실적을 거뒀다.
또 DGB혁신금융컨설팅센터 소호컨설팅팀에서 전반적 경영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리 인하를 적용하는 ‘SOS(SOho Success) 프로그램’을 올 하반기부터 가동 중이다.
여기에다 대구은행의 대표적 서민 지원 상품인 햇살론뱅크 신규 가입 때 추가 금리감면 1.0%를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0.5%에서 늘어난 금리 혜택은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전세자금 대출 신규 시 가산금리도 최대 0.4% 인하할 예정에 있는 등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