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기후위기 따른 유네스코 창의도시 역할 논하다
  • 정혜윤기자
대구서 기후위기 따른 유네스코 창의도시 역할 논하다
  • 정혜윤기자
  • 승인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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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이틀간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 개최
‘2023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대구시 제공
유네스코 창의도시 간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행사가 대구에서 펼쳐진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9~10일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컨벤션홀, 근대문화골목, 북성로 등 일원에서 ‘2023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국제포럼’을 연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는 문학, 음악, 공예, 민속예술, 디자인, 영화, 미디어, 음식 등 분야에서 뛰어난 창의성으로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도시를 지정하는 것으로 현재 세계 100여개국, 350여개 도시로 구성돼 있다. 대구는 지난 2017년 음악 분야로 가입했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10개국 등 국내·외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 관련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여해 ‘기후위기와 창의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전문가 세션, 창의도시 관계자 사례발표, 북성로 문화투어, 오페라 갈라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회성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전 의장 및 무탄소에너지 특임대사, 신규 음악창의도시로 가입한 베트남 달랏 당 쿠앙 투 시장, 이탈리아 페사로 다니엘레 비미니 부시장 등 해외 8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관계자 및 전문가, 국내 8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무원 등이 대구를 찾는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전 세계 창의도시들과 관계 전문가들의 지혜와 경험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라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 유네스코 도시들에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선명히 각인시키고 글로벌 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 대구의 국제적 위상과 역량을 인정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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