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활동성과 공유
  • 이진수기자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활동성과 공유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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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8개 대학 참가한 16기
비욘드 숲 조성 등 환경 보호
초등학생 대상 그린캠프 진행
내년 5월 17기 활동단원 모집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가 25일 활동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 16기는 25일 포스코센터에서 환경보호와 나눔봉사의 성과를 공유하는 활동 발표회를 가졌다.

전국 28개 대학에서 참가한 비욘드 16기 단원 50명은 올해 △비욘드 숲 조성 △멸종위기종 반려식물 키트제작 △장애인복지시설 공공정원 조성 △환경 보드게임 개발과 환경캠프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회에 주한외국인자원봉사센터 공동 창립자이자 올해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특강에서 “지구를 위해 지금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말했다.

조현호 단원은 “비욘드 활동을 하면서 더 많은 봉사활동을 찾게 되었고 50명의 비욘더와 함께 나눔인재로 성장해 기휘위기 극복을 비롯한 사회적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 나영훈 사회공헌그룹장은 “환경보호와 나눔의 여정을 성실하게 함께한 단원들께 감사하다”며 “비욘드는 발대식은 있지만 해단식은 없으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사회 구현을 위해 나눔활동에 지속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비욘드는 2007년 창단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으로 매년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약 6개월 간 활동을 갖는다.

창단 이후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건축봉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부터 환경보호를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비욘드 16기는 올해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환경보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같은 달 경북 봉화에 위치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수인 모감주나무 120그루를 식재해 비욘드 숲을 조성했으며,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에서 장애인 심리치유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키트를 제작했다.

8월에 포항과 광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 가치를 알리는 그린캠프를 진행했다.

그린캠프는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을 위해 2일 간 운영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비욘드 단원들이 방학 내내 온오프라인 모임을 병행하면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했다.

그린캠프 기간에 비욘드 단원들이 직접 개발한 학습용 보드게임을 활용해 수업을 진행했으며 자원순환과 해양생태계 보호, 탄소중립을 주제로 제작한 보드게임 3종은 전국 47개 지역아동센터에도 제공키로 했다.

11월로 16기 공식 활동을 종료한 포스코 대학생봉사단 비욘드는 내년 5월 17기 활동단원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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