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술대학교(총장 허 용) 석암미술관에서 28~30일까지 웹툰창작체험관 지원 학생작 및 공모전 출품작 약 40여점을 전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창작인프라 지원사업 중 하나인 ‘웹툰창작체험관’은 작년에 이어 총 400여명의 초등, 중등, 고등 및 일반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대구·경북시민이 교육에 참여했다.

대구예술대학교 웹툰창작체험관은 평생교육원(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193)에서 진행되었으며, 5월에서 12월까지 10개의 강좌(오프라인 8개, 온라인 1개, 작가특강 1개)로 총70회 강의로 이루어졌다. 최신형 노트북과 22인치 대형 액정타블렛을 기반으로 대구예술대학교 교수진, 대구지역 웹툰작가 및 애니메이터가 직접 강의를 진행해 전문적이면서도 안정된 전달력을 가진 교육이 될 수 있었다.

특히 올해의 경우 대구예술대 영상만화애니메이션전공 교수들의 강의를 통해 ‘3D웹툰’ 및 ‘무빙툰’ 같은 특색있고 전문성 높은 강의도 열려 많은 전공지망생들의 문의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유튜브 ‘대구예술대 영상만화애니메이션’에서는 매달 말 실시간 온라인 시연과 영상 업로드를 통해 누구나 전문적인 웹툰 및 일러스트의 기초와 응용을 배울 수 있었다.

대구예술대학교 애니웹툰학부 영상만화애니메이션전공 김성원 교수는 “2회째를 맞는 웹툰창작체험관 전시회를 통해 수강생 및 공모전 지원자들의 작품들을 향유하며 만화와 웹툰관련 콘텐츠들이 시민들을 통해서 더욱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같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대구 북구 대현도서관 등 웹툰과 연계될 수 있는 지역 클러스터를 통한 예술문화교육이 확대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구예술대학교는 애니웹툰학부를 통해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피규어 등 전문적인 교육을 지향하고 있으며, 올해는 만학도를 위한 회화작가전공을 개설하는 등 예술교육의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예술대학교 홈페이지 및 전공사무실로(054-970-3115, 3140)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