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희망스타트 사업대상지역이 우창동에 이어 학산동 저소득층 아동들에까지 확대됐다.
포항시는 희망스타트 사업이 전국적으로 2007년 16개, 2008년 32개, 2009년 100개, 2010년 전 지자체로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희망(드림)스타트가 당초 계획보다 전지역 확대시행이 내년으로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돼 학산동까지 시범사업지역을 확대했다.
학산동은 우창동과 더불어 역시 저소득층 밀집지역으로 영구임대아파트 단지가 많이 있고 인근에 대단위 고층아파트들이 들어서 소득격차가 심한 지역이다.
희망스타트 시범사업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포항시내에서 저소득층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동지역을 중심으로 빈곤의 대물림 차단을 시도하고 공공·민간기관들 간의 연계와 조정으로 예방적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 희망스타트센터는 추가 대상아동 및 가정에 대한 사전 욕구조사를 25일까지 진행하고 5월초 희망스타트센터 사무실을 개소한 후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문상환기자 sh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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