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체육학과, 피클볼 국제대회에서 2회 연속 입상
  • 정운홍기자
국립안동대 체육학과, 피클볼 국제대회에서 2회 연속 입상
  • 정운홍기자
  • 승인 2023.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좌측부터 체육학과 윤동한, 백승민, 추한혁, 조윤환, 권미해, 김응권, 김기쁨, 조성원 교수
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학생들이 ‘피클볼 국제대회’에서 최근 2회 연속 입상 소식을 전했다.

지난달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개최된 국제 피클볼 토너먼트 대회인 ‘2023 PICKLEBALL GLOBAL WPC CHINA’은 총 상금 1만5000달러의 규모로 최근 서울에서 열린 국제대회인 ‘피클볼 서울오픈’과 비슷한 대회다. 이 대회에 국립안동대학교 체육학과 조윤환, 김응권, 권미해, 백두산이 출전했다.

권미해 선수가 19+ 5.0 오픈 여자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김응권, 조윤환 선수가 19+ 5.0 오픈 남자복식에서 동메달을, 권미해, 김응권 선수가 19+ 5.0 오픈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백두산 선수는 19+ 5.0 오픈 남자 단식에서 8강까지 오르는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스포츠인 피클볼은 글로벌 기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다. 미국 스포츠 피트니스 산업 협회(SFIA) 자료에 따르면 미국 내 2022년 피클볼 동호인이 480만 명에서 2023년 89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최근 동호인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체육학과 장창용 교수는 “피클볼은 남녀노소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게임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면적이 작은 코트에서 진행되는 비교적 간단한 규칙의 라켓스포츠로 기존 라켓스포츠를 즐기던 동호인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며 “안동대 체육학과는 국내 피클러 사이에서 매우 유명하며 국내 1등이라 해도 이견이 없을 것인데 미래 유망한 종목을 선도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체육학과 조성원 교수는 “앞으로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도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해외에서 노인 스포츠로도 인기가 높아 기존 대중 스포츠보다 더 크게 성장 가능할 것이라 많은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