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22그루에 예방나무주사
칠곡군은 관내 수형이 우수한 소나무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사업을 실시한다.군은 우선 지난 13일 지천면 연화리 도암지 못둑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 22그루에 대해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재선충을 보유한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새로 난 잎을 섭식할 때 소나무재선충이 나무 조직 내부로 침입, 빠르게 증식해 뿌리로부터 올라오는 수분과 양분의 이동을 방해해 나무를 시들어 말라 죽게하는 병으로 현재까지 치료약이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예방나무주사는 건강한 소나무 줄기에 예방 약제를 직접 주입하는 방법으로 주사를 실시한 나무는 향후 약 5년간 예방 효과가 지속된다.
군은 이에 따라 2023년 소나무재선충병 예방사업비, 나무주사 등 총 10억원을 투입해 재선충 예방사업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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