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원 학생 케어 고생 많으셨습니다”

경주·영천지역 학습코칭단
12월 사례회의·워크숍 실시
1년간 수업평가 의견 나누고
2024년도 학습평가 계획수립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경주·영천지역 학습코칭단 12월 사례회의 및 워크숍에 참석 교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교육청 제공

경주·영천지역 학습코칭단이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학습코칭 수업을 되돌아보고 수업평가회와 내년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열렸다.

경주교육지원청은 19일 경주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회의실 및 숲머리길 일원에서 경주·영천지역 학습코칭단을 대상으로 12월 사례회의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사례회의는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학습코칭 수업을 되돌아보는 수업평가회와 내년 학습코칭단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뒤, 1년간 학습지원 학생의 정서와 학습을 위해 노력해 준 학습코칭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학습코칭단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총 10회의 사례회의 및 코칭단 연수를 실시했다.

1년 동안 진행된 코칭 사례 나눔의 내용은 2024년도 학습코칭 계획수립에 반영해 보다 더 효과적인 학습코칭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례회의에 참석한 학습코칭단 서 모 교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처해 있어 마음이 힘든 지원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었는데,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여러 코칭단들과 나눈 사례 내용을 잘 기억해 앞으로 더 나은 학습코칭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는 학습코칭 지원 대상 학생들의 학습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맞춤형 학습코칭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존감 및 학습동기 향상을 위한 해피캠프, 교원 및 학부모 연수,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를 위한 사례회의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대훈 경주교육장은 “1년 동안 다양한 학습코칭 대상 학생들의 정서와 학습지원을 위해 애써주신 학습코칭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코칭단의 역량 강화와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형기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