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으로 변신한 포스코갤러리… 관람객에 힐링·위로 선사
  • 이진수기자
숲으로 변신한 포스코갤러리… 관람객에 힐링·위로 선사
  • 이진수기자
  • 승인 2023.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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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 Peace’ 전시회 선보여
설치미술·미디어아트·회화 등
내년 2월 23일까지 60점 전시
포스코는 내년 2월 23일까지 포스코갤러리에서 힐링을 주제로 전시를 개최한다. 사진은 안정환 작가의 고요한 가을 숲.
포스코는 본사 포스코갤러리에서 ‘숲에서 발견한 위로; Inner Peace’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전시는 힐링을 주제로 한 참여형 전시로 관람객들은 60여 점의 다양한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회화작품을 통해 직접 작품 속으로 들어가 작품과 교감하며, 생생한 감동의 순간을 느낄 수 있다.

전시는 크게 △동화의 숲 △치유의 숲 △사유의 숲이라는 세 가지의 테마로 구성됐다.

동화의 숲 테마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은 고전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설치미술을 통해 재 탄생된 전시를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새로운 세계를 향한 도전과 용기의 상징인 엘리스를 통해 미래를 향한 각오를 다지고, 상상력과 동심을 자극하는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치유의 숲은 첼로와 그랜드피아노의 음색이 어우러진 한 편의 프로젝트 맵핑을 감상할 수 있다. 프로젝트 매핑은 사물에 영상을 투영해 생동감을 주는 미디어 아트로, 악기들의 연주에 맞춰 화려하고 강렬한 전시가 연출된다.

사유의 숲에는 실제로 숲을 산책을 하는 듯한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이 대거 전시됐다. 작품을 그린 안정환 작가는 “빛의 향연이 가득한 숲을 표현한 회화 속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을 마주하며 온전한 나로서 사색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작품의 의도를 밝혔다.

포스코갤러리 관계자는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의 끝 자락에서 시민들이 전시를 통해 재충전 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2월 23일까지 계속되며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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