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타고 영천까지 바로간다
  • 기인서기자
대구도시철도 타고 영천까지 바로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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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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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하양~금호연장 사업
기재부 예타조사심의 통과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노선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연장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노선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약 5.66km 구간의 도시철도 연장을 위해 총사업비 2052억 원을 투입해 정거장 2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영천시는 도시철도 연장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21일 중앙정부에 긴급현안 건의를 하는 등 사업 확정을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되면서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2022년 10월에는 지방광역철도 중 가장 빠르게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목록에 올라가게 됐다.

올해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까지 용역을 완료하고 2026년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최종 개통까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예타 통과에 따라 철도 개통 후의 지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해 시정 전략점검 회의를 개최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최기문 시장과 공직자, 관련 부서장 등 약 30여 명은 도시철도 예타 통과 경과보고와 함께 주변 SOC사업, 연계대응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점검하고 전략 방안을 공유했다.

대구와 20분대 동일 생활권이 형성되는 것에 대비해 대중교통 노선체계 개편 등 연계사업을 발굴해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근로자들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이 가능해 유동인구와 정주인구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신규 주거단지와 주변 상권 등 역세권 조성을 위한 용역 착수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기문 시장은 “도시철도 연장이라는 새로운 추진동력을 기업 유치와 일자리, 인구 유입까지 경제 파급효과가 확산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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