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길”
  • 신동선기자
“북한이탈주민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 보내길”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
150만원 상당 방한 조끼 기부
10개월여간 알루미늄 캔 수거
매각한 수익금으로 마련 ‘눈길’
지구환경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
포항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는 최근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방한조끼를 기부했다.
포항시 장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최근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센터장 박석인)에서 150만원 상당의 방한 조끼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장량동자원봉사거점센터 회원 200여 명이 지난 10개월여간 알루미늄 캔을 수거해 매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기부 조끼는 장량동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0가구에 전달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코엠텍의 에코프렌즈 사업의 일환인 ‘지구환경을 살리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돼왔다. 홀몸 어르신 봄나들이, 참전유공자 행복 런치데이, 취약계층 겨울내복 등을 지원했다.

박석인 장량동 자원봉사거점센터장은 “탄소중립 실천 운동 중 난방온도를 2℃ 낮추기 위해서는 내복이나 조끼를 입는 것이 좋은데 취약계층분들에게 이런 좋은 취지를 알리고 나눌 수 있어서 기쁘며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환경을 생각한 저탄소 실천 운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거점센터에 감사하다”며 “겨울철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장량동에서도 소외된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효율적인 행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