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다.
또한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사회적 비용을 경감할 수 있어 치매조기검진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의성군 보건소는 인지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를 대상으로 신경심리검사, 치매임상평가(치매척도검사) 등의 2차 진단검사와 치매 원인 규명을 위해 진단의학검사, 뇌영상촬영 등 3차 감별검사를 협약병원으로 연계해 실시하며, 검진비용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군에서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치매안심센터의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 추정인구(2904명)의 77%인 2222명의 치매환자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 치매치료관리비·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등을 통한 돌봄, 인지재활 프로그램 등 지속적으로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의 가족에게도 치매안심센터 내 가족교실, 힐링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적 교류와 휴식을 제공하고 돌봄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환자를 조기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고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사업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은 의성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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