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민들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재난심리회복 지원
예천군은 이재민들의 심리적 건강을 살피고 회복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재난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재난심리회복지원’ 프로그램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되어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호우로 인한 재난 트라우마를 겪은 주민들의 거주지를 직접 찾아가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필요시에는 유선 상담도 가능하다.
또한, 상담을 통한 정신건강 검진 결과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 지역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을 관리할 예정이다.
재난 심리 상담을 희망하는 경우 예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650-8035)로 전화해 방문 예약을 잡거나 전화상담을 하면 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재난 이후에도 여전히 많은 분들이 불면증 등 불안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의 마음 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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