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야놀자’와 손잡고 관광객 1000만명 시대 박차
  • 신동선기자
포항시, ‘야놀자’와 손잡고 관광객 1000만명 시대 박차
  • 신동선기자
  • 승인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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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 기업
미래 관광산업 트렌드 제시
경북 포항시가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1
경북 포항시가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1
포항시는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성식 야놀자 플랫폼 부대표, 이상주 대한숙박업중앙회 포항시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와 야놀자 플랫폼의 업무협약은 새로운 플랫폼을 활용한 미래 관광산업 트렌드를 제시하고 상호 관광 정보 공유를 통한 관광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홍보·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것에 합의했다.

포항시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야놀자 플랫폼과 숙박, 레저, 교통 등 다양한 관광 분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가장 먼저 설 연휴부터 2주간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항 겨울바다 여행’ 컨셉의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는 포항 지역 내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해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겨울 비수기에 국내 관광객들에게 포항 겨울바다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포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모션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 기업인 야놀자와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야놀자의 글로벌 여행 플랫폼 경쟁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포항이 관광객 1000만의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향후 공동마케팅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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