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시·군)도청 유치전`點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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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시·군)도청 유치전`點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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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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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신청…6월 8일 이전지 발표
 
 경북도청 유치전이 최근 후보지 선정에 대한 평가기준이 확정되면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경북도청 이전과 관련, 포항과 경주 안동 구미 상주 영주 영천 김천 등 8개 시와 의성 칠곡 군위 예천 등 4개군 등 12곳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전을 펴고 있다.
 경북도청이전추진위원회(위원장 이규방)는 도청 이전지 결정을 위해 지난 14·15일 칠곡군과 영덕군에서 23개시·군 주민 공청회를 가진 후, 최근 제11차 회의를 열어 균형성과 접근·성장·친환경·경제성 등 5개 기본항목과 14개 세부항목의 `도청이전 예정지 선정 평가기준’을 확정했다.
 추진위가 결정한 세부평가항목과 관련, 잠정안과 달라진 것은 우선 가중치 설정 방법으로 잠정안은 전문가의 설문조사에 따르기로 했지만 확정된 평가기준은 도민의 여론조사 결과를 50% 반영키로 했다.
 또 교육·연구·인프라의 경우 잠정안은 해당 시·군의 전문대 이상 교육기관과 학생 수로 정했으나 확정된 기준은 이런 시설이 없을 경우 인접 대학의 거리를 밝히도록 했다. 수정된 항목은 모두 9곳 정도다.
 도청이전추진위는 확정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신청 요강을 마련한 뒤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시·군으로부터 후보지를 신청받는다.
 이어 5월 30일까지 모두 83명으로 평가단을 구성, 6월 4일부터 닷세동안 평가를 실시해 최종 이전지역을 6월 8일 확정, 발표키로 했다.
 도청이전지를 결정짓는 평가는 현지실사 및 외부와 통제된 환경에서 실시하는 데, 평가단은 14개 세부항목별로 최저 40점에서 최고 100점 구간에서 점수를 직접 매긴다. 최고점수 4명·최저점수 4명을 제외한 뒤 나머지 75명의 점수를 합산, 가중치를 적용해 최고 득점 지역을 가린다.
 유치전에 뛰어든 시·군은 후보 신청지에 대한 최종 점검에 나섰고 평가열세 지역은 적합성이 높은 인접 지역과 손잡기에 나서는 등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면서 신청 예정 지역은 도청 유치 열기에 휩싸이고 있다.   /김명득·황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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