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노인복지발전 유공단체
영양군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영양군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지난 29일 안동시 남후면 소재 ㈜원금산업(대표 김옥순·61·안동)에서 지난 29일 영양군청을 방문해 인재 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원금사업은 고품질 제품 생산을 최우선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메쉬휀스, 육각개비온, 철망 등을 전문 생산해 연간 40억 원의 매출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상반기에는 우수 조달업체로 선정돼 조달청장상을, 2023년 하반기에는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원금산업은 영양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에 인재 육성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울진 산불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을 기탁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순옥 대표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많이 배출돼 미래를 이끌어 가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뜻을 밝혔다. 특히 노인회는 매년 군청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 해왔으며 다양한 어르신 복지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노인복지발전 유공단체로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안재범 지회 회장은 “지역의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학생들과 함께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인회 기탁금은 장학회의 소중한 재원이 돼 교육환경 개선사업, 농어촌 우수 외래강사 지원사업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인다.
오도창 장학회 이사장은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한 원금산업과 노인회에서 매년 우리 지역의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 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했다. 한편 같은 날 대한노인회 영양군지회는 영양군에 인재 육성장학금 500만원과 이웃 돕기 성금 714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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