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하이엠케이, 750억 투자
전기차 부품 Al 생산공장 건립
전기차 부품 Al 생산공장 건립
투자양해각서 체결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조정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 체결로 하이엠케이(주)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제3단지에 2025년까지 750억 원을 투자해 전기차 부품용 알루미늄 소재 생산 공장을 신설하고 50명을 신규 고용한다.
하이엠케이(주)는 전기차용 Side Sill & BPC(Battery Pack Case) Profile(차량 배터리 팩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는 부품)부품을 생산한다.
생산품은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량의 전기차 모델에 요구하는 특성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어 지속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기대한다.
하이엠케이(주)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대되는 친환경 EV차량의 생산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LS머트리얼즈와 오스트리아의 알루미늄 압출 회사인 HAI사가 합작해 2023년 7월 설립했다.
투자사인 HAI는 1939년 Hammerer 가문이 오스트리아에 설립한 알루미늄 압출 회사로 2007년 현재 모습으로 확장해, 2021년 기준 매출 약 8722억, 2022년에는 약 1조 3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재 약 1900명이 오스트리아 독일 폴란드 루마니아 등 4개국 8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하이엠케이(주)의 첫 투자를 구미에 시작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투자가 경북에 알루미늄 기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마중물이 됐다”며 “경상북도가 반도체와 이차전지 등 첨단소재산업 최적지를 만들어 저출생 극복과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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