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찬 초대전 ‘날아 돌아 보다’
  • 김희동기자
김호찬 초대전 ‘날아 돌아 보다’
  • 김희동기자
  • 승인 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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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적 신 입체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도
김호찬 초대전 ‘날아 돌아 보다’

김호찬 초대전 ‘날아 돌아 보다’가 2월 1일 대구 환갤러리(중구 명륜로 26길 5)에서 열린다. 오프닝은 1일 오후 5시다.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화가의 여섯번째 개인전으로 열일곱 작품이 전시되며 작가의 독특한 작품의 ‘공간적 신 입체주의’에 대한 새로운 시도를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형식과 내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참조우의 의미를 탐구하고, 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하기 위해 ‘공간적 신 입체주의’라는 형식을 적용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작가는 “ ‘공간적 신입체주의’라는 형식과 조우라는 내용을 통해 참조우의 의미를 찾으면서 미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해 가려 한다”고 초대전에 붙여 말했다.

‘공간적 신 입체주의’는 입체주의에서 영향을 받아 입체주의와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입체주의가 대상의 다 시점의 이미지를 한 화면에 놓았듯이 ‘공간적 신 입체주의’도 여러 시점에서 본 이미지를 한 화면에 놓는다.

김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독립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의 열망과 자유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예술가로써 주목받고 있다. 현대사회의 복잡한 현실과 개인의 내면적인 세계를 다루며, 독특한 시각과 표현력을 통해 이를 표현한다. 강렬한 색채와 대담한 구도, 풍부한 상징성을 갖고 있어서 관객들에게 여러 해석과 감정을 자극한다. 그의 작품은 우리의 사회적, 정서적 경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깊은 생각과 탐구를 유발한다.

그는 매번 전시회마다 포스터나 팸플릿을 제작하지 않고 자신의 본명인 ‘김호찬’을 내걸며 전시회를 이어가고 있다.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아 주변 지인들이 취재를 추천하며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우리시대 자유로운 영혼이다.

한편, 그는 얼굴 없는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2006년 그림 한 점 전시 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작품 관람은 정오 12시 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문의:053-710-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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